기존 레이저· 도트 방식 프린터 보다 유지 비용을 10배 정도 줄일 수 있는 산업용 프린터가 선보였다.
프린트로닉스코리아(대표 오성진)는 20일 자사의 라인 매트릭스 기술을 이용해 잉크와 토너 없이도 프린팅이 가능한 라인 매트릭스 프린터 ‘P7000·사진’을 선보였다. 라벨 인쇄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린터인 P7000H 시리즈는 프린트로닉스의 고성능 프로세서 PSA3 컨트롤러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는 물론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인쇄 용지 끝까지 프린트할 수 있는 ‘제로 티어(Zero Tear)’ 기능을 지원해 용지의 누수 없이 인쇄가 가능하다. 또 통합형 프린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리본의 수명을 모니터할 수 있다.
이 회사 오성진 사장은 “P5000의 후속 모델인 이 제품은 많은 양의 프린팅 작업을 오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라며 “프린팅 신뢰도가 높아 중요 업무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빠른 가동 시간, 비용 절감과 같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