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저소음에 자가치유 기능을 갖춘 듀얼코어 서버 ‘ZSS130-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싱글코어 프로세서보다 50% 정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인텔 듀얼코어 CPU를 탑재했다. 또 업계 최저 수준으로 소음을 낮췄으며 확장성과 유연성도 뛰어나다.
듀얼코어는 물론 싱글코어를 탑재하고 32·64비트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구동하며 PCI 익스프레스와 X슬롯을 함께 지원한다. 또 한 개 유닛 타입 시스템에도 4개의 핫 스왓 하드디스크(HDD)를 지원해 1.2TB까지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서버 관리 솔루션 ‘스마트 매니저 웹’과 ‘애니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버를 원격으로 쉽게 통제하고 스스로 장애 복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연구소·온라인게임·포털·인터넷데이터센터 등에 적합하다”며 “이 제품을 시작으로 제품 라인업을 듀얼코어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내년쯤 듀얼코어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