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반자(다국적기업)]컴퓨터-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대표 표삼수 http://www.oracle.com/kr)은 국내 IT 기업과 제휴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고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국내 기업과 상생 관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고객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시장 지배력과 차별화를 획득할 수 있는 IT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최근 SMB 시장은 국내 ISV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ISV 협력사 지원을 강화해 이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더불어 한국오라클의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상생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ISV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로 전환하거나 기존에 오라클로 전환된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때 무료로 기술을 지원한다. 이미 지난해 7월, 무료 기술 지원 포럼인 ISV 테크 포럼 세미나를 통해 ISV 협력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기술 세션을 통해 리눅스, 그리드, J2EE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제품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한 ISV 협력사가 SM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지속적인 SMB 대상 세미나를 개최해 ISV 협력사가 고객에게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교육, 기술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내 기업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산업자동화 기업인 로크웰 삼성오토메이션과 전자태그(RFID)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했다. 제조업체의 RFID 솔루션 구축 시장에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서 상호 협력하고 공동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는 상생 전략을 수립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인텔코리아,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 대상정보기술 등과 함께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라이온(LION) 행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오라클의 데이타베이스, 인텔의 서버, 넷앱의 스토리지 시스템 3개 제품군을 SMB 특화 패키지로 구성해 대상정보기술이 공급하는 방식이다. 확고한 지원체계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SMB 시장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