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e러닝 산업 발전 전략에 2300억원을 투입한다. 또 e러닝 콘텐츠 통합품질인증위원회를 이달 발족하고 e러닝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러닝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본지 2005년 10월 17일자 1·3면 참조
확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글로벌 지식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e러닝 경쟁력 강화와 e러닝 확산 및 수용 창출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 등 주요 부처를 통틀어 총 229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부처별 소관 분야에 적합한 품질 인증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에 부처 공동 통합품질인증위원회를 설치하고 e러닝 인증정보 공유 체제 등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또 e러닝 장비 및 시스템 구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2007년까지 3년간 약 180억원을 투입해 ‘이러닝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사전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e러닝 기업의 창업 및 육성을 위한 ‘e러닝 비즈니스 클리닉 센터’를 설립, 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창업자금 융자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