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올해 데스크톱 월 5000대 목표

하이얼, 올해 데스크톱 월 5000대 목표

하이얼이 데스크톱PC 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하이얼코리아(대표 이극로)는 올해 안에 PC 시장에서 데스크톱을 월 5000대 가량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식기 세척기 등 소형 가전 제품과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 이는 PC는 소형 가전 제품과 구매층이 비슷해, 패키지 구성을 통한 가격 할인이 시장에서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 회사 이극로 사장은 “올해 데스크톱를 3000대∼5000대 가량으로 판매해 시장 점유율 4위가 목표” 라며 “신학기에 맞춰 DMB 수신기 등 PC주변기기 시장에도 진출해 다양한 패키지 라인 업을 구축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 노트북PC은 1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유통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다음달까지 전국에 200여 개 대리점을 구축하고 홈플러스 등 할인점과 양판점에도 진출해 판매량을 높일 방침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