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18개 부서에서 개별 운영하던 대외업무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일원화,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원은 각 부서로 분산되어 있는 공문서 수발업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문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센터에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을 3명 추가 배치해 행정 및 민원업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교원 산업기술평가원장은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함으로써 고객이나 민원인이 개별 담당자를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고 전담직원이 고객의 편의를 일괄 지원하도록 했다”며 “고객 중심으로 제도와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기술평가원은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을 위임받아 수행하는 평가관리 전문기관으로 올해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업무와 관련하여 평가원을 출입하는 고객은 연 평균 약 4만명에 이른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