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 IT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 박경철)이 회원사의 대 중국 진출 도우미로 나선다.
3일 공제조합은 중국요녕성과학술청과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 회원사의 중국진출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32개성중 하나인 요녕성은 약 43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업체도 1000여개가 넘는다. 공제조합과 협약을 체결한 요녕성 과학기술청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과학기술과 IT전반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공제조합은 요녕셩 과학기술청과 정기적인 회합을 비롯해 인적 교류, 세미나, 전시회 등을 공동으로 주관하거나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다. 협력을 주도한 양재원 공제조합 전무는 “요녕에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과 합작하려는 회원사에 대해 국내와 동등한 조건으로 정책 자금 등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은 조합원사의 효율적 중국 진출을 도움은 물론 한-중 소프트웨어기업간 협력확대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