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벤처캐피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평가투자보증(창투사 연계보증)’을 본격 시행한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은 기보캐피탈·산은캐피탈·IMM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벤처캐피탈 등 4개 벤처캐피털업체와 기술평가투자보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기술평가투자보증은 벤처캐피털업체가 벤처기업의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하는 투자에 기보가 보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왔다. 본지 2005년 10월26일자 21면 참조
기보는 이번 제도 도입과 관련 벤처캐피털업체가 벤처기업 부도 등으로 회수할 수 있는 원리금 규모를 30∼70%로, 또한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 등으로 인해 기보에 지급해야 하는 규모는 5∼20%로 정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제도도입과 관련 기보캐피탈 등과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의 ‘기보벤처투자펀드’ 결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