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홍보 대행사가 연합해 통합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메타커뮤니케이션즈(대표 노범석)·윈컴피알(대표 이봉원)·엠디앤컴(대표 민순기)은 4일 통합 브랜드 ‘WMD(Worldwide Marketing Developer)’를 선보였다. ‘WMD’ 는 3사가 각각 독립 채산제 형태로 법인을 유지하되,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는 조직· 인력· 노하우 등을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통합 첫 해인 올해는 각 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경영 노하우 통합’이 이루어지며, 이 후 단계적으로 ‘채용’에서 ‘직무교육’ ‘인사시스템’ ‘재무’까지 통합해 경영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3개 회사는 이와 함께 사전 여론조사에서 홍보 전략 수립, 홍보 프로그램 실행과 프로모션까지 홍보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한다.
노범석 WMD 공동 대표는 “홍보 대행업도 산업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공감, 브랜드 통합을 결정했다” 며 “여러 산업분야에서 전문 브랜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통합 브랜드를 바탕으로 홍보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 라고 밝혔다.
통합 브랜드에 참여한 메타커뮤니케이션즈는 PR 리서치와 정책 홍보· 홍보컨설팅 분야에, 윈컴피알은 기업홍보· 대규모 행사· 위기관리 분야에, 엠디앤컴은 IT와 소비재· 프로모션 홍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