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 개선

 금융감독원은 코스콤에 위탁·운영중인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의 전산기기를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96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 유가증권 투자한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기기로 그간 설비 노후화 및 용량부족 등에 따른 장애 우려가 지적돼 새로운 기종으로 교체됐다.

 시스템 교체로 메모리용량은 기존 장비의 8배,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8배로 각각 늘어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주문 처리속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