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마련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전략’의 실행 자문역할을 할 가칭 ‘SW산업발전포럼’이 구성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산학연관 SW전문가 약 25명으로 구성된 ‘SW산업발전포럼’이 이르면 이달 안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실무자는 지난 3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포럼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포럼 구성 형태와 일정 등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전산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등 산학연관 20여 기관 단체의 임원·실무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실무위원과 운영위원으로 구성해 운영위원은 분기별로, 실무위원은 격월로 회의를 갖고 정부가 마련한 ‘소프트웨어 발전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데 따른 전문가 차원의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김병수 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팀장은 “정부가 마련한 발전전략은 산학연이 지금까지 요구해온 내용을 모두 반영하고 있어 적지 않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이 같은 발전전략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