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GJTP·원장 남헌일) 광주기술이전센터(센터장 조연술)가 다양한 기술이전 사업을 펼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활동에 들어간 센터는 지금까지 13건의 기술이전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45건의 도입 희망기술도 발굴해 현재 기업체에 이전을 추진중이다. 또 243건의 이전희망기술도 발굴하고 220여 건의 기업 데이타베이스(DB)도 구축했다.
특히 최근 광주지역 모바일 게임업체인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와 중국 베이징의 뉴태덕환보기술유한공사(대표 장명국)와의 기술이전 및 중국시장 진출을 중개하는 등 기술이전 사업과 함께 산업화에도 적극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이러한 기술사업화 및 컨설팅을 통해 광주·전남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기술 이전·사업화 성공 사례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조선대 기술이전지원센터·동신대 디지털영상매체 지역기술혁신센터·여수대 산학협력단·제주대 생명과학 지역기술혁신센터 등 호남·제주지역 47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 및 거래 마인드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연술 센터장은 “광주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이전 및 거래가 활성화돼야 지역경제가 발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관과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기술이전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