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아머니’로부터 `2005년 아시아 최고경영자`에 뽑혔다.
아시아머니는 펀드매니저, 자산분석가 등 경영분석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해마다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경영인을 아시아 최고경영자로 선정해왔다. 올해는 황 사장을 비롯해 일본 마쓰시타의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 중국 레노보의 메리 마 최고재무책임자, 홍콩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의 호르스트 푸드윌 회장 겸 최고경영자 등 12명이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황 사장이 작년 낸드플래시 시장을 애플의 ‘아이팟나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등 각종 소비자 가전 제품으로 확대했다”면서 “그는 최첨단 기술 개발을 이끄는 적극적인 시장 창조자(Active Marketer)”라고 평가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