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매대금의 현금결제 비중이 커지고 어음 회수기일이 짧아지는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 사정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2005년 4분기 판매대금 결제상황을 조사한 결과 판매대금 중 현금성 결제 비중은 62.0%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협력중소기업의 현금성 결제 비중은 57.2%로 전분기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어음 판매대금 총회수기일은 전분기에 비해 0.8일이 감소한 121.8일을 기록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