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형원준 http://www.i2.com)는 올해를 국내 기업에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확산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내 SCM 분야는 일부 선도 기업과 대다수 후발 기업의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중심으로 하는 ‘빅5’는 SCM 분야 투자와 이를 통해 얻은 성과가 이미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에 비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후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아직도 SCM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에 대해 이해가 부족거나 전사자원관리(ERP)를 경쟁 우위 확보의 중요 수단으로 오인하는 경우마저 있다.
국내 빅5는 물론 글로벌 최상위 기업과 SCM의 성공적인 구축을 함께해 온 i2는 이러한 성공사례 적용 경험과 검증된 솔루션을 국내 기업이 경쟁 무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의 SCM 적용 단계별로 세 가지 고객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지원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i2는 국내 주요 컨설팅 파트너와 소프트웨어 리셀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공고하게 할 계획이다. 파트너와 협력해 선도 기업의 우수 적용 사례가 많은 국내 기업에 신속하게 확산, 적용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먼저 글로벌 최상위 수준 SCM 능력을 구축하고 있는 선도 기업군은 경쟁 기업을 벤치마킹해서 도입할 만한 분야가 더는 없거나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기업은 다른 산업분야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거나 자기 기업만의 독창적인 SCM 체제를 창조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i2는 이런 기업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최고 수준의 SCM 컨설팅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프로세스, 시스템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최상위 기업 중에서도 차별화되는 탁월하고 독창적인 SCM 경쟁 무기를 공동으로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도 기업 장점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후발 기업군은 가능한 짧은 기간 내에 시행착오 없이 경영 성과와 연계될 수 있는 SCM 체제를 구축하고 싶어한다. i2는 선진기업의 적용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과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단 기간 내에 SCM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2는 SCM 도입 과정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적용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의 과정이라는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전체적인 SCM 비전의 틀 속에서 단위 소프트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