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이재용 http://www.lenovo.com/kr/ko/)는 PC산업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기반을 마련해 왔다. 출범 원년인 지난 해 IBM 혁신 기술과 ‘씽크’라는 브랜드가 레노버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IT 클라이언트 제품과 만나 국내 PC시장에 안전하게 착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올해 유통 채널을 통한 성장 전략과 개인·SMB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커버하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로 PC리더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출범 이후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능의 제품을 잇달아 발표할 계획이다. ‘지문 인식 리더 장착 씽크패드 시리즈’는 중저가 모델로 고급형 노트북 기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지난 해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레노버는 올해도 이 같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레노버는 올해 레노버 브랜드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1분기 중에 국내에 선보이고 레노버 브랜드를 국내에 안착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대 실천 계획을 세웠다. △제품의 안정적 출시 △레노버 브랜드 이미지 확립 △씽크 제품의 소비자 시장에서의 성장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 및 유통망 확대 등이 올해 한국레노버의 중점 사업이 될 전망이다.
제품 공급과 함께 국내 협력 업체와 공조도 강화한다. 협력 업체가 레노버의 첨단 기술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상담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대리점과 간담회 개최 및 씽크밴티지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벤더-총판-대리점 수직 관계에서 벗어나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채널간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또 지방고객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점을 늘리고 기업 특판을 위해서 70여 개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인터뷰-이재용 사장
“PC구매의 주요 고객층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입니다.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선 기업도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레노버는 열정이 내재된 비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재용 한국레노버 사장은 “지난해 IBM PC사업부 인수 작업 완료 후 레노버는 고객만족도 유지 및 증대, 씽크 브랜드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양적 성장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올해는 이를 뛰어넘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새 비즈니스 기반을 쌓는 등 질적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 정책과 같이 한국레노버도 올해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1000건의 PC 특허가 있는 기업인 만큼, 기술력으로 다른 경쟁 업체를 압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수 개월간 씽크패드 X41 태블릿, 씽크패드 Z 노트북, 씽크센터 E 시리즈 데스크톱PC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했다”며 “올해에도 씽크 신제품뿐만 아니라 레노버 브랜드 제품도 선보여 국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