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http://www.toshiba.co.kr)에 올 한해는 소중한 시기다. 지난해 노트북을 출시한 지 20년이 지난 것과 동시에 올해가 국내 진출 5년이 넘은 해이기 때문.
올해 도시바코리아는 6월 개막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IT 스폰서’를 계기로 월드컵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 노트북의 원조 도시바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이미지를 강화한다.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줘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급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확고한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다.
총판도 정비한다. 용산을 중심으로 한 전통 유통시장의 위축에 대한 대비책으로 총판별 핵심 제품 차별화로 동일시장 내 충돌 방지와 적정 손익 확보을 꾀한다. 상가 활성화를 도모해 할인점·양판점· TV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의 대체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모델 지속 공급 및 특화된 프로모션을 전개할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성장한 1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도시바코리아는 제품 품질 개선도 시도한다. ODD를 내장한 서브형 12인치급 제품을 포함해 중·고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 루트별 독점모델과 성능·디자인 중심의 전략모델의 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 진출 5년을 맞이해 사회봉사 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정보화 격차 해소, 소외계층 방문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한국사회에 보다 많이 기여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할 계획이다.
◆인터뷰-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
“지난 한 해는 저가노트북 돌풍을 통해 노트북 시장의 활성화를 이룬 한 해입니다. 올해 역시 IDC 등이 전망한 것과 같이 PC 출하량이 10.5% 증가할 것으로 보는 등 PC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올해도 지난 해와 같이 PC부문의 양적 성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업체간 경쟁으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 사장은 “도시바코리아에게 올 한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이 미루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바코리아는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IT스폰서를 이용한 마케팅 등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도시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또 “공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으로는 다양한 채널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바코리아는 제품 라인업도 더욱 확충한다. 차 사장은 “기존 제품에서 모바일 성능을 강화한 제품과 나파 플랫폼 등 다양한 노트북을 국내에 선보인다”라며 “ODD 내장 서브급 12인치 제품에 이어 중고가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