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제조장비·반도체 설비업체 디엠에스가 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디엠에스(대표 박용석 http://www.dms21.co.kr)는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LCD TV 백라이트유닛(BLU)용 EEFL <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EEFL 라인에 비해 투자비는 대폭 낮추고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 신개념 양산 설비를 동시에 개발, 현재 파일럿 (Pilot) 라인을 구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엠에스는 품질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형 LCD TV용 EEFL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디엠에스는 “향후 LCD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BLU 광원이 기존의 냉음극형광램프(CCFL)에서 외부전극형광램프(EEFL)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디엠에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국내외 LCD 패널업계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장비 수주 증가 등을 통해 올해에는 지난 해 대비 33% 이상 증가한 2115억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