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 간담회

한국과학재단 간담회

  한국과학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세계 3대 연구지원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이라며 “미국과학재단(NSF)의 관리시스템보다 우수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특히 “고객만족도 제고를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정했다”며 “행정 간소화 등을 위해 경영기획부 산하에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민원의 중간처리 과정에 대해 서비스받을 수 있는 ‘해피 콜’제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장은 또 “미·일·스웨덴에 이어 오는 상반기 중국 주재 사무소를 다시 열 계획”이라며 “글로벌 전략 경영부문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이사장은 줄기세포연구와 관련해 “성과와 더불어 민주적·합리적 과정을 중시하는 연구풍토 조성이 필요하다”며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 등 기존 연구에 대해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