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12일부터 보안성이 뛰어난 IC카드 전자통장인 ‘e-모든 통장’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e-모든 통장’은 IC칩에 입·출금이 가능한 예금, 적립식·거치식 예금, 대출 계좌 등을 포함해 총 30개 계좌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 또 IC칩 비밀번호인 ‘개인인증비밀번호(PIN)’를 5회 연속 잘못 입력할 경우 자동으로 거래가 중단돼 보안성을 높였다.
거래내역은 ‘인터넷뱅킹 거래내역 조회·출력 서비스’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화면 캡처 방지, 복사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종이통장 형태로 조회·출력된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전자통장 이용고객은 종이 통장 사용시와 동일하게 은행창구, 자동화기기, 전자금융을 통해 각종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