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지가 10일(미국 현지 시간) 도널드 케네디 편집장 명의로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및 2004년 논문 직권 철회를 비디오 성명으로 발표한 가운데 오는 20일 스탠퍼드대 주최의 심포지엄에서 케네디 편집장이 ‘줄기세포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0일 미 스탠퍼드대 측에 따르면 ‘줄기세포와 사회에 대한 생의학 윤리 프로그램 스탠퍼드 센터’(프로그램 집행 위원장 크리스토퍼 스콧)는 오는 20일 루실리 패커드 어린이 병원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배아 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에서 제기된 윤리적·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토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이언스 편집장이자 스탠퍼드대 명예교수인 케네디 박사가 기조 연설에 나서 우리 나라에서 발생한 줄기세포 사태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