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대표 윤대근 http://www.dsemi.com)는 미국 AOS(Alpha Omega Semiconductor)사의 전력관리 칩을 파운드리 생산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제조공정 기술 개발·시제품 생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합의했다.
양산품목은 전자제품의 전력을 조정하는 전력 관리(Power MOSFET) 칩으로, TFT LCD, PDP 등 각종 디스플레이 제품과 노트북컴퓨터의 전력을 조정하는 핵심 비메모리 반도체다. 0.35미크론급 고전압(High Voltage)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칩 가공뿐 아니라 패키징 및 모듈 공급 등의 턴키 솔루션 (Turn-Key Solution)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일시에 해결하는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고전압 기술은 10V 이상의 고전압을 사용하는 반도체의 생산에 필요한 기술로 LDI·자동차용 반도체·파워 앰프용 반도체·AC-DC변압기용 반도체의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다.
동부아남반도체측은 “고전압 기술뿐만 아니라 시모스이미지센서(CIS)·임베디드플래시 등 전략 제품을 개발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반도체 경기에 동요하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