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천연가스의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천연가스 소비절감 장려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하고 12일부터 참가 사업장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선착순으로 3000개소의 사업장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관이나 사업장은 소재지역을 관할하는 에너지관리공단 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전년 동기 대비 일정량 이상 천연가스를 절약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반건물의 경우 15%이상 절약한 달의 사용량에 대해 20원/㎥, 7%이상 15%미만의 경우 10원/㎥이, 산업체의 경우 15%이상 절약한 달의 절약량의 20%에 대해 439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공단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 산업체 CEO 등의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