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 http://www.otis.co.kr)는 최근 사명을 오티스LG에서 오티스엘리베이터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2006년을 출발했다.
새해 키워드는 고객만족. 오티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 키워드로 ‘세계 최고의 고객만족(Service Excellence) 서비스 실천’ ‘고객지향의 제품 공급’ ‘해외 수출비중 확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또 지속적인 R&D 육성과 세계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조직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설정하고 올해를 도약의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업계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기업 중 고객만족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경영화두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실천에 모범이 되는 직원을 서비스활동 전파자(SE Ambassador)로 선발, 전사적인 서비스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고객감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품생산에서부터 보수서비스까지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각종 아이디어를 취합·전파하는 사무국을 구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장병우 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원가 경쟁력, 품질 경쟁력, 구매 경쟁력, 생산 효율화, 프로세스 합리화 등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제는 고객만족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만족은 오티스의 문화가 돼야 하며 어떤 임직원도 고객만족 활동을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인력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해엔 건설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전환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제공하는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계실없는 엘리베이터(GeN2)의 판매에도 힘을 쏟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플랫벨트가 장착된 상부 구동형의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로 지난해에 이어 이 제품의 해외시장 역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 보수 서비스 사업에 역점을 둬 지난해부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종합유지보수 서비스상품(OM)을 다양화해 고객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보수서비스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티스는 아울러 안전이라는 경영철학을 새해에도 강조하고 있다. 이용객은 물론이고 설치 보수요원의 안전확보라는 경영방침을 강화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도급업체에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직접 실시하는 등 이를 실천하고 있다.
오티스는 또 새해 중앙연구소를 대폭 강화해 오티스 내 최고의 연구소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인재양성 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조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