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김윤)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LCD 소재 전문업체 아담스테크놀로지의 사명을 ‘삼양EMS’로 변경하고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삼양EMS는 포토스페이서와 유기절연막 등 디스플레이용 유기화학 소재를 국산화한 벤처기업으로 생산량은 연 500톤 규모이다. 삼양사 중앙연구소 분석센터장과 화성연구소 EP소재 연구팀장을 거친 김선호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사장은 “삼양의 안정적 경영환경과 화학부문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 LCD용 유기화학 소재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2010년 정보전자소재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 김원 사장도 축사를 통해 “삼양의 계열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