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BM의 대형시스템 사업본부 한기정 상무<사진>가 자회사인 한국아이시스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한국아이시스는 지난 92년 한국IBM 합작 회사로 설립됐으며 소프트웨어 현지화 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툴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93년에는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전자태그와 각종 전자문서관리시스템 솔루션능 개발했다.
한 신임 사장은 한국IBM에서 대형시스템 사업본부 수장으로 메인프레임 ‘z시리즈’ 사업을 총괄해 왔다. 한기정 사장은 “국내에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을 올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사장이 맡아 왔던 대형 시스템 사업부 총괄 담당에는 중소기업 하드웨어 영업 담당인 탁정욱 실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한국IBM 역대 연초 인사 중 가장 소폭에 속하는 것으로 이는 ‘수시 인사 원칙’을 강조한 이휘성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