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은 오는 12월 가동을 목표로 연구소 내 모든 정보를 하나로 묶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표준연은 현재 △고객지원 △그룹웨어 △지식정보 등 3개 분야 시스템을 통합, 업무의 진행과정 및 고객의 요구사항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 중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프로세스 관리(BPM)를 기반으로 실시간 경영(RTE)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표준연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시간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 증대 및 투명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통합을 통해 △업무생산성 향상 △대내·외 서비스 질 향상 △경영 효율화 제고 등 부가효과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팀 류재천 팀장은 “교정·시험분야의 특성상 접점 고객이 많아 업무프로세스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무엇보다 고객이 요청한 업무의 처리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