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아트시스템, 유럽법인 설립](https://img.etnews.com/photonews/0601/060113014857b.jpg)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업체인 컴아트시스템(대표 설창훈·유동균 http://www.comartsystem.com)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헝가리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설창훈 사장은 “헝가리를 유럽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제품 영업부터 유통까지를 현지에서 조율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200만달러 가량인 유럽 수출을 올해 250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시장은 기존 아날로그 보안장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미주나 아시아에 비해 느려 국내 DVR 업체의 수출이 미진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컴아트는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의 PC타입 제품에 더해 차량용 DVR, 단독형(stand alone) 제품, 고해상도 DVR 등을 잇따라 내놓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보드 등 부분품 판매에 주력했던 전략을 수정해 완제품 공급도 늘려갈 방침이다.
설 사장은 “유럽과 미국의 개발사에 DVR 보드를 공급하는 신규 거래처를 개척하고 일본 대형 업체와의 OEM 계약을 앞두고 있어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