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인터내셔널(대표 심재석 http://www.cdspace.com)은 15일 키보드 보안솔루션 ‘이지키텍(EasyKeytec)’에 대해 국가정보원의 보안성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많은 종류의 키보드 보안 솔루션이 있지만 국정원으로부터 공식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따라 국정원 보안성 검토 때문에 키보드 보안솔루션 도입을 망설여왔던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들도 본격적으로 키보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키텍은 사용자가 키보드로 입력하는 ID, 패스워드 등의 중요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으로부터 보호한다. 키보드 입력정보를 가로채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악성 해킹툴의 공격루트를 근본적으로 차단, 악성 해킹툴에 감염된 PC에서도 안전한 키보드입력을 제공한다.
또 웹을 통한 자동 설치와 실행, 해당 보안 사이트에 접속 시에만 작동을 하며 사용자는 기존 환경과 동일하므로 어떠한 추가적인 기능 숙지가 필요없다.
이 회사 정용선 상무는 “이번에 국정원 보안성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미 여성가족부와 국립경찰대학, 국립중앙박물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