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는 환경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만드는 친환경 PCB는 환경 유해 물질인 브롬(Br) 대신 인(P) 계열의 난연제를 사용했다.
삼성전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 사업장에서 이 제품을 시험 생산한데 이어 이번에 양산에 착수했으며, 현재 일부 휴대폰 업체의 승인을 받고 공급을 추진중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휴대폰용 친환경 PCB로 휴대폰용 PCB 매출의 15% 이상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