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룡산업(대표 박종태 http://www.cheryong.co.kr)은 저손실 고효율 아몰퍼스 변압기로 고효율 변압기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의 고효율 변압기는 장비가 쉬는 동안 발생하는 대기전력손실률을 1대당 75%까지 줄일 수 있다. 최근 고효율 에너지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의 고효율 기자재
인증품목으로 지정돼 있고 특히 지난해 7월부터 한전이 고효율 변압기 설치 장려금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철심소재를 기존의 규소강판 대신 아몰퍼스 메탈을 적용하면서 대기전력손실(철손)을 기존 규소강판 변압기 대비 75%이상 절감한 절전형 전력변환장치라고 소개했다. 아몰퍼스 메탈은 철과 붕소·규소의 혼합물을 급속냉각시켜 만드는 비정질자성재료다. 제룡산업은 국내 최초로 아몰퍼스 변압기를 개발했다.
박승윤 제룡산업 이사는 “가전제품에 확대되고 있는 대기전력 1W 운동이 산업용으로 옮겨올 날도 머지 않았다”며 “국내 1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초고효율 변압기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