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태블릿PC 미국서 혁신상 수상

윈도우XP 태블릿 버전을 탑재한 라이프북 P1510. 터치스크린 LCD 화면에서 직접 메뉴를 선택하거나 글씨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XP 태블릿 버전을 탑재한 라이프북 P1510. 터치스크린 LCD 화면에서 직접 메뉴를 선택하거나 글씨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초경량 미니 태블릿 PC ‘라이프북 P1510’이 미국 유력 PC전문지 PC월드의 ‘2006년 PC월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프북 P1510은 무게가 990g 가량인 초경량 노트북이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80도 회전식 터치스크린 LCD를 탑재해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키보드로 입력하고, 실외에서 사용할 때에는 태블릿PC형태로 전자펜 필기입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문인식센서와 TPM보안칩도 내장, 보안 기능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