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투비(대표 한학희 http://www.matrix2b.com)는 20년에 가까운 연륜을 갖고 있는 e비즈 업체이다. 80년대 설립 당시 기업회계 프로그램 및 MIS솔루션 개발 등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로 출발, 지난 92년부터는 KTNET의 무역자동화 전문 솔루션 사업자로 지정받아 상역·외환·통관·환급 등 무역 업무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히 2000년 이후에는 전자무역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용 e비즈니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 전자구매 및 e마켓플레이스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기업이 원하는 원스톱 싱글 플랫폼 구축으로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매트릭스투비의 고객사는 250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동양제철화학 EDI 시스템, 삼성코닝정밀유리 협력업체 평가시스템 2차 구축, 도쿄미쓰비시은행 EDI시스템 구축, 코리아나 화장품 수출입 솔루션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대기업 글로벌 생산기지의 전자 수발주 및 화물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해외 현지 거점 지사간의 자재 및 재고 물량 추적 시스템과 전자 구매시스템을 적용시키고 국내 협력업체와 원청업체간의 자동구매 및 발주 시스템 분야도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자무역 분야는 21세기 전자정부 과제의 하나로 단일 창구 기반의 통합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개별 솔루션 보다는 원스톱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트릭스투비는 신용장 개설 등의 은행업무 솔루션, 비지빌리티, WMS, TMS로 대변되는 물류 솔루션, 관세청의 인터넷 통관 표준 인터페이스 시스템 등으로 솔루션을 통합하고 전문화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1차적으로는 기존 고객의 솔루션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이후 정부의 전자무역 서비스 구축 및 수출입 물류 종합 정보서비스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단일창구기반의 전자무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무역 및 물류 부가정보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계해 진정한 의미의 무역 전문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학희 사장은 “몇 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매출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직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올해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