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이우재 http://www.kra.co.kr)가 올해 각종 정보화사업에 총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6일 마사회가 밝힌 ‘2006년도 정보화투자 계획’에 따르면 마사회는 먼저 연내에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사적인 균형성과관리(BSC) 체계 도입한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상반기중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제도설계와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노후화된 기존 전자입찰시스템 재구축도 연내 추진된다. 이에 따른 예산으로 마사회는 약 2억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사업 예산 문제로 미뤄왔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각종 IT 인프라 설비의 교체 및 보강에는 9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특히 마사회는 새로운 승식 도입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설비도입에 추가로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신규 게임룰이 도입됨에 따라 해당 시스템의 개발이 새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설비 등 각종 하드웨어 도입도 추가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사회는 3억원의 예산을 별도 책정,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경마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상반기중 추진한다.
한편 기존 정보시스템 및 IT인프라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 및 용역에는 올해 총 43억원의 예산이 집행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