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중소·벤처 기업]통신장비·솔루션-제너시스템즈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 http://www.xener.com)의 새해 화두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다. 이는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모아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자는 의미다.

 제너시스템즈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개화한 국내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서 대다수 070 인터넷전화 기간사업자에게 소프트스위치를 공급, 토종업체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070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선도 업체로서의 위치를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인 070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이 사업 전략을 무리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기존 전화망 및 VoIP망 간 연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 확장의 장애가 될 수 있는 세부적인 현안들에 대한 솔루션을 준비중이다.

 특히, 궁극적인 고객인 최종 사용자들이 VoIP 서비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솔루션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싱가포르·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의 다수 통신사업자에 소프트스위치를 구축해 온 데 이어, 작년 말에는 말레이시아 제 1 통신사업자인 텔레콤말레이시아에 평생번호, 통화연결음 등의 부가서비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수주해 고객 기반을 확충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사업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강용구 사장은 “올해는 국내에서 확보한 성공 모델을 적용, 미국·중국·일본 등 VoIP 주류 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