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은 2006년 새해를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을 모두 만회하는 재도약의 시기로 잡고 있다.
KT가 올해 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와이브로와 티유미디어가 서비스 중인 위성DMB 등 두 가지 신규서비스와 관련한 중계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기존 CDMA나 WCDMA 중계기 분야도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 주력 사업인 중계기 분야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1년부터 유선통신 장비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그동안의 노력 또한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먼저 인터넷전화(VoIP) 사업 매출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하나로텔레콤에 VoIP 게이트웨이와 액세스 게이트웨이 등을 공급했으며, 국내 기타 별정사업자와 케이블TV사업자는 물론 해외 수출도 추진중이다.
칩 등 모든 부품을 자체 개발한 광전송장비인 다중지원서비스플랫폼(MSPP)도 올해 국내외 통신사업자에게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내 유선방송사업자(SO) 및 일본 통신사업자에 납품 중인 VDSL 장비와 그동안 많은 수익을 안겨준 잡음 제거기 신제품도 개발,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병기 사장은 “새해는 유무선 네트워크 토털 장비 회사로 거듭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려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