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매채거래, 6.9% 감소

주식 매도시 동일 종류의 주식을 미래의 특정일에 매수하는 조건으로 매매하는 환매조건부채권거래 규모가 지난해 6.9% 감소했다.

16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환매채거래 금액은 총 13조9659억원으로 지난 2004년 14조9982억원에 비해 6.9% 줄어들었다.

이중 원화거래 금액은 12조8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며, 외화거래 금액은 1조675억원으로 같은 기간 2% 증가세를 보였다.

예탁결제원은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자금차입 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당분간 환매채거래 규모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