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 http://www.dslcd.co.kr)는 TFT 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전문 제조업체다.
12인치 노트북PC용부터 40인치 TV용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의 LCD용 BLU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노트북PC·모니터·TV용 BLU를 월 10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LCD가 TV 시장으로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디에스엘시디도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40인치·42인치 LCD TV용 BLU를 개발, 양산하면서 TV부문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이어 작년 5월 BLU 업계 최초로 LCD TV 전용 제품 공장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LCD TV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올해 디에스엘시디의 핵심 전략은 바로 LCD TV용 BLU에 있다.
이승규 사장은 “LCD TV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LCD TV 전용 공장에는 월 50만대에 이르는 TV용 BLU를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LCD TV용 BLU 공장이 가동된 작년 5월 이후 디에스엘시디의 LCD TV용 BLU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디에스엘시디의 중국현지법인인 디에스광전 소주유한공사도 지난해 5월 본격 가동됨에 따라 노트북PC와 모니터의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월 60만대의 노트북PC, 모니터용 BLU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광원인 LED 개발을 위해 자회사인 엘티아이와 공동으로 LED를 이용한 32인치 LED BLU를 작년 2월 개발 완료했다. 현재 40인치를 포함한 다양한 크기의 LED BLU를 개발중이다.
디에스엘시디는 자회사인 엘티아이와 공동으로 LED BLU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LED를 적용한 BLU수급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D를 광원으로 한 BLU는 CCFL을 광원으로 쓴 제품보다 색 재현성이 뛰어나고 응답시간이 빨라 잔상 없는 화면의 구현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인 수은이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디에스엘시디는 창업 4년 만인 2002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작년 매출은 약 37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2002년 이후 연평균 30%가 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