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중소·벤처 기업]산업전자-아이디스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http://www.idis.co.kr)는 새해 세계 보안산업의 빠른 성장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은 최근 새로 공급하기 시작한 삼성 테크윈향 제품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약 20개의 대리점의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작년 대비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시장에서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 예상 매출은 작년 대비 20% 이상 상승한 8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아이디스는 기존 시장에서는 고사양의 스탠드 얼론(Stand alone) DVR인 XDR시리즈의 매출 확대와 테러와 같은 사회 불안요소가 늘어남에 따른 전세계적인 보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은 작년 대비 약 35% 상승한 700억원, 영업이익은 50% 상승한 17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역시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메이저 보안장비업체와의 파트너 강화 및 본격적인 교체 수요 발생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럽시장은 테러 증가에 따른 신규수요와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아이디스는 중국시장 공략에도 집중키로 했다. 신규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시장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지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출시해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규모가 크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지 못했던 일본시장에서는 단순한 제품판매가 아닌 일본시장에 특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통합 보안시스템 구축 사업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만대의 카메라와 수백대의 DVR를 네트워크로 연결, 중앙관제센터에서 제어하는 중앙관제시스템 개발을 최근 마쳤다. 현재 일본의 유니시스 계열사인 유니아덱스와 함께 이 비즈니스 모델로 일본 금융권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스는 이 모델을 기반으로 미국의 전 주유소를 연결하는 시스템, 할인매장을 연결하는 시스템 등 각종 원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디스의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여 더욱 안전한 세상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과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