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재단, 中企에 일대일 조언 서비스

 산업기술재단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조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직 공대 교수나 안식년 교수들이 참여하는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과 퇴직교수 및 전·현직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일대일로 기술 조언을 해주는 서비스다. 산업현장에서의 기술적 애로 해소와 핵심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중소기업에 1명씩의 기술후견인(mentor)을 연계, 애로기술 및 핵심기술수요를 포괄적으로 지원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과제당 정부지원 규모는 1사 1전담 멘토의 경우 1000만원(기업 부담 25% 이상, 현금), 단기애로기술지원은 2000만원 이내다.

 산업자원부와 산업기술재단은 ‘산업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한 기술지도 및 인력양성사업’의 신청을 오는 2월 3일까지 접수한다. 어려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조언을 해주고자 하는 교수도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기술지원단 통합관리시스템(http://pms.kotef.or.kr/ai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