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대는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정부예산 100억과 경북대 60억, 지자체 40억 등 총 200억 원의 사업비로 대구 칠곡 경북대병원부지에 연건평 200평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암센터에는 선형가속기와 암 검진, 암 관리, 연구장비 등 총 26종 45점(80여 억원)의 암치료 관련 첨단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이번 암센터를 통해 암 조기검진 및 치료뿐만 아니라 암 연구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암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