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DMP, LED 조명 시장 진출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진DMP LED조명 신제품 발표회에서 보디 페인팅한 모델이 일반전구용 소켓에 사용가능한 ‘XLEDs’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대진DMP LED조명 신제품 발표회에서 보디 페인팅한 모델이 일반전구용 소켓에 사용가능한 ‘XLEDs’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일반 전구 소켓에 그대로 끼워서 쓸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등장했다.

 대진DMP(대표 박창식 http://www.daejindmp.com)는 17일 LED 조명인 ‘XLED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전구용 소켓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LED 조명은 별도의 컨버터가 필요했다. 이 제품은 또 수명이 반영구적이며 기존 조명에 비해 전기 요금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대진DMP가 특허를 갖고 있는 ’에어로쿨링‘ 기술을 사용, 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박창식 대진DMP 사장은 “LED는 저전력, 고효율, 환경친화적 특성으로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대체할 차세대 조명”이라며 “일반 전구 소켓에 쓸 수 있는 LED 조명은 이 제품이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대진DMP는 다양한 생활 조명 제품을 개발해 올해 LED 조명 부문에서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