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과 바이오벤처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18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난치성 질환인 만성육아종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공동연구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할 유전자치료제는 만성육아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결핍된 유전자를 바이로메드에서 개발한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전달체를 통해 환자의 혈액줄기세포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을 한다.
바이로메드는 만성육아종 유전자치료제를 산업자원부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해 국가 인증 GLP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 평가 연구소에서 이미 전임상독성실험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2009년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