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통-추 건교, u시티 확산 같이 발벗고 나선다

진대제 장관(왼쪽)·추병직 장관
진대제 장관(왼쪽)·추병직 장관

 정보통신부·건설교통부 두 부처 장관이 u시티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내달 6일 두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시티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u시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처 간 공조에 힘을 싣기로 했다.

 두 장관이 직접 나서 MOU를 교환함에 따라 지난해 말 실무 차원에서 추진해오던 정통부·건교부 간 u시티 관련 협력은 한층 힘을 받게 됐다.

 현재 두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된 u시티 추진전담반은 연내 u시티 건설지원법제화를 목표로 세부안을 수립하고 있다.

 전담반은 특히 단일 법안 형태의 u시티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는 방안과 정통부와 건교부가 각각 기술(IT표준화 및 인증)과 도시개발 영역에 대해 별도 법안을 만드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기존 도시에 u시티 기능을 좀 더 수월하게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재정비추진을위한특별법’ 제정도 고려하고 있다.

 두 부처는 이번 장관급 MOU를 계기로 각각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해 u시티별 응용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