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국내 업체 최초로 대용량 지문인식 솔루션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의 IQS 품질인증을 획득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601/060119113944b.jpg)
현대정보기술(대표 백원인 http://www.hit.co.kr)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대용량 지문인식 솔루션(AFIS:Automatic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에 대한 품질인증을 국내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획득한 FBI IQS(Image Quality Specification) 품질인증은 지문정보에 대해 품질을 평가한 규격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심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국제노동기구가 시행한 ‘국제 호환 검증테스트’를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FBI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지문인식 기술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했다.
백원인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보안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문인증 솔루션 개발에 힘써 온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FBI 인증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입증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지문인식 시스템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문인식 솔루션 기술은 전자주민증, 전자여권 등 신분확인 인증시스템이 요구되는 보안인증 분야는 물론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ATM장비 분야 등에 두루 적용할 수 있어 내수 및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