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KAIST, 금융전문대학원 3월 개원

한덕수 경제부총리(왼쪽)와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이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왼쪽)와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이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정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운영하는 금융전문대학원이 3월 문을 연다.

재정경제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정부는 금융허브 달성을 위해선 고급 금융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국가예산을 투입하는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공모를 통해 KAIS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금융전문대학원은 2년제 정규 석사과정인 ‘금융MBA과정’과 금융회사 중견직원 대상의 6개월 주말 단기과정인 ‘금융전문가과정’으로 각각 연간 100명의 금융전문인력을 교육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