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캠 SW 업체인 오토데스크가 17일(현지 시각)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칼 배스(Carl Bass)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배스 신임 CEO는 지난 10년 동안 오토데스크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배스 신임 CEO는 오는 5월 1일부터 CEO로 일하게 된다.
배스 신임 CEO는 “(내가 CEO에 오르더라도) 사업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롤 바츠 현 CEO는 “항상 회사가 내가 봤을 때보다 더 좋은 상황일 때 떠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는 배스 신임 CEO가 산업과 오토데스크의 고객 및 협력업체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롤 바츠는 현 회장 겸 CEO는 5월부터는 회장으로만 일하게 된다.
바츠 회장은 앞으로 중국·인도·동유럽 지역 등 글로벌 사업 환경 개선과 핵심 고객과의 장기적인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업데이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로스 라이선싱 특허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개선된 재정 전망을 발표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