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Ⅰ)]디지털문화-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http://www.hanbitsoft.co.kr)는 올해에는 문화 컨텐츠 산업이 국내외에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자사에게도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작게임의 경쟁 심화가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한빛소프트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2006년을 ‘한빛소프트의 재도약의 해’로 정했다.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는 안정적 수익구조 정착과 성장 모멘텀 확보 및 조직역량 강화로 정하고 창립10주년이 되는 2008년에는 제 1의 게임배급사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을 하는 중요한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안정적 수익구조 정착을 위한 실천과제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우수파트너 발굴을 통한 해외 로열티수익을 증대하고 캐릭터제품 및 오프라인 유통역량을 통한 매출 확대와 온라인게임의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부가수익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 미래성장을 견인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수종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영을 위해 사업거점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회사 슬로건인 ‘SSEN(Speedy, Strong, Exciting and New)’의 실천을 위해 빠르고 강한 조직,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항상 새롭게 변모하며 발전하는 SSEN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빛은 현재 전설적인 게임개발자 김학규 사단이 만들고 있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명품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서비스에 임박해 있고, 자체 게임포털 ‘한빛온’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게임포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일본 히타치제작소와 함께 일본에 설립한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김학규를 기억하는 일본 팬들에게도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빛은 지난 1999년에 채 10명도 되지 않은 인원으로 시작, 현재는 직원 250여명을 거느린 한국 게입업계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김영만 사장은 이렇게 성장한 공로를 직원들에게 돌리고 있다. 김 사장은 “과거 몇 년 동안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낸 한빛소프트 가족이 있었기에 제 1의 게임공급사라는 우리의 비젼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의 열정과 힘을 모아 50년, 100년이상 지속하는 기업,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만들기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