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대기업·중견기업(Ⅰ)]방송-씨앤앰커뮤니케이션

 서울지역 최대 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대표 오광성 http://www.cnm.co.kr)은 새해에는 전사 차원에서 직원 교육 강화와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는 ‘퀄리티 경영’과 함께 100% QoS 확보, 다양한 콘텐츠 보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한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씨앤앰은 전사차원에서 프로세스 혁신(PI:Process Innovation)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RP 시스템이 구축되면 재무와 구매, 인적·물적 자원 등을 밀접하게 파악해 씨앤앰이 SO 현장에 대한 지원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사 운영 및 영업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씨앤앰은 MSO 오퍼레이션의 선두 주자로 조직 및 네트워크 통합, 기능 통합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새해는 또 다시 경영 혁신의 단계를 거쳐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룰 계획이다.

 C&M의 올해 목표는 매출 3900억원, EBITDA 1800억원과 함께 케이블TV가입자 210만세대, 초고속인터넷가입자는 50만세대,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 10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더불어 씨앤앰의 새해 최대 과제 중 하나가 디지털 서비스의 정착이다. 씨앤앰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가기 전부터 현장 설치 및 AS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안정화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강동케이블TV, 송파케이블TV, 동서울케이블TV, 중앙케이블비전 등에서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갔으며 2월부터 씨앤앰의 나머지 지역에도 상용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규모 상용화에 따른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가입자관리시스템(SMS)을 개발 중이다. 설치 및 AS기사에 대한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과 24시간 체제의 디지털케이블TV전용 C/S센터 운영, 해피콜 등도 실시한다. 특히 디지털케이블TV만의 차별화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월드컵 이전에 HD통합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VOD 등 콘텐츠 확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지역채널 고유의 콘텐츠도 강화시킨다. 특히 5월에 치뤄질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선거참여율을 높이기위한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제작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씨앤앰은 2003년부터 진행해온 의료비지원사업인 ‘러브케이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3년째에 접어드는 ‘씨앤앰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이어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밀착 이벤트를 주최할 계획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씨앤앰은 올해 서울지역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선도사업자의 지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