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http://www.btc.co.kr)이 올해 디지털 TV보드와 통합형 DMB 수신기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연 매출 12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 신사업 비전 5000’을 확정하고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나설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LCD모니터의 경우 이달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17인치, 19인치, 20.1인치, 23인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착수한 디지털TV 보드 사업에서는 셋톱기능과 AD보드 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개발해 상반기중 출시하고 올해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이 달중 내비게이션, 지상파 DMB 수신기, MP3플레이어 기능을 구현하는 복합 단말기를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수입 저가형 LCD 모니터와 노트북 컴퓨터 등을 속속 출시하는 등 유통사업에도 진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사업영역별 본부장을 두는 6본부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 달말 기업 CI도 새로 확정해 발표키로 했다.
김성기 사장은 “올해는 2년 가까이 준비해온 각종 신규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비티씨정보통신의 재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